뼈 화살촉, 삼국시대 90% 관통력 실험 증명
실험 개요
2026년 7월 14일, 국가유산청은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출토된 뼈 화살촉(골촉)의 제작 복원 및 관통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2023년부터 진행된 연차 발굴조사의 연장선으로, 김해시 봉황동(사적)에서 발견된 뼈 화살촉을 실제로 복원하고 활쏘기 실험을 진행해 삼국시대 무기의 성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실험 결과는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nrichstory )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삼국시대 뼈 화살촉의 의미
삼국시대에는 철제 무기와 농공구가 널리 보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뼈 화살촉은 여전히 활발히 제작·사용되었습니다. 일부 발굴 현장에서는 철제 화살촉보다 뼈 화살촉이 더 많이 출토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당시 전투·사냥에서 뼈 화살촉이 차지한 비중이 무시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주로 선사시대의 골각기(동물의 뼈·뿔·엄니 등으로 만든 도구)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며, 뼈 화살촉 자체의 기능·성능을 실증적으로 검증한 사례는 거의 없었습니다.
복원·실험 과정
| 구분 | 확인할 내용 |
|---|---|
| 실험 대상 | 김해 봉황동 유적 출토 뼈 화살촉 |
| 재료 | 꽃사슴 손등뼈(중수골), 발등뼈(중족골), 녹각(뿔) |
| 제작 도구 | 뽕나무 목궁, 대나무 화살대 |
| 검증 항목 | 관통력, 비거리, 내구성 |
연구소는 출토품과 동일한 재료인 꽃사슴 손등뼈·발등뼈와 녹각을 사용해 고고학적 기록과 현장 사진을 토대로 제작 기법을 재현했습니다. 화살대는 대나무, 활은 전통 뽕나무 목궁을 사용했으며, 실험은 실내·실외 두 환경에서 각각 30발씩 발사해 관통 깊이와 비거리를 측정했습니다. 또한, 동일 화살촉을 100회 연속 발사해 마모 정도와 파손 여부를 기록해 내구성을 평가했습니다.
실험 결과와 기대
예비 결과에 따르면, 복원된 뼈 화살촉은 평균 45 cm 깊이까지 관통했으며, 최대 비거리는 약 120 m에 달했습니다. 100회 연속 발사 후에도 파손률은 8 % 이하로, 철제 화살촉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충분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뼈 화살촉이 삼국시대 전투·사냥에서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었음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합니다.
이번 실험은 지난해 공개한 ‘말 갑옷 타격 실험’에 이은 두 번째 실험 콘텐츠로, 실험고고학을 통해 가야 문화유산을 일반 대중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향후 연구팀은 다른 유적에서 출토된 뼈 무기와 비교 분석해 지역·시대별 차이를 규명하고, 교육·전시 콘텐츠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원문에서 함께 볼 부분
-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에서 출토된 뼈 화살촉의 구체적인 출토 상황 및 연대
- 실험에 사용된 꽃사슴 손등뼈·발등뼈·녹각의 채취·가공 과정 상세 설명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nrichstory )에서 공개되는 실험 영상 일정(7월 15일~19일) 및 시청 방법
자료 출처: 국가유산청
원문 URL: https://www.khs.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6224§ionId=b_sec_1&pageIndex=2&pageUnit=10&strWhere=&strValue=&sdate=&edate=&category=&mn=NS_01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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