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 휴대축산물 구제역 유전자(O형) 검출로 국경검역 강화조치

핫이슈 · 2026-05-26

불합격 휴대축산물 구제역 유전자(O형) 검출로 국경검역 강화조치

불합격 휴대축산물 구제역 유전자(O형) 검출과 국경검역 강화조치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5월 2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공항 검역 과정에서 불합격 휴대축산물(순대 등)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O형)가 검출됐다고 알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기존 검역 체계에 추가적인 강화조치를 적용하고, 관련 안내를 확대하고 있다.

검역 현장에서 확인된 내용

  • 반입 경로: 중국인 여행객이 간식용으로 소량 반입한 축산물이 검역탐지견과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 장비를 통해 적발되었다.
  •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인 혈청형 O형이 확인됐으며,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구제역은 O, A, Asia1, C, SAT 1·2·3 등 7가지 혈청형으로 구분되며, O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발생한다.
  • 검역 절차: 검역탐지견은 냄새를 이용해 동물성 물질을 탐지하고, X‑ray는 물품 내부 구조를 확인한다. 두 방법을 병행함으로써 휴대축산물의 반입 여부를 신속히 판단한다.

기존 강화조치와 추가 대응

검역본부는 최근 중국에서 구제역 혈청형 SAT 1형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2026년 4월 3일부터 국경검역 강화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중국발 항공·선박 노선에 대한 엑스레이 검색 확대 – 기존보다 더 많은 항공편·선박에 대해 X‑ray 검사를 실시한다.
  2. 검역탐지견 투입 횟수 증가 – 탐지견이 담당하는 검역 구역을 확대해 휴대축산물 반입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3. 외교부 협조 하 안내 문자 발송 –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검역 안내 문자를 전송해, 구제역 위험성과 반입 금지 조치를 알린다.
  4. 홍보 강화 – 공항·항만 등 주요 검역 현장에서 중국산 축산물 반입 금지에 대한 안내판과 포스터를 추가 배치한다.

의미와 향후 과제

  • 위험 차단: 구제역은 가축에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한 번 유입되면 대규모 방역 비용과 생산 손실이 발생한다. O형 유전자가 검출된 상황에서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없었지만, 유전자의 존재 자체가 반입 경로를 차단해야 함을 시사한다.
  • 검역 체계 검증: 이번 적발 사례는 현재 검역탐지견·X‑ray 시스템이 실효성을 가지고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검역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소규모 반입 사례에 대비해 지속적인 장비 점검과 인력 교육이 필요하다.
  • 국제 협력 필요성: 구제역 발생 국가와의 정보 공유 및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중국에서 보고된 SAT 1형 발생 상황과 연계해 양국 간 방역 협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확인 메모

  • 발표 기관: 농림축산식품부
  • 발표일: 2026‑05‑26
  • 자료 성격: 기관 보도자료 기반 브리핑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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