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참석 및 기여 현황 - 보도기사 핵심 내용 요약 이미지

정책 · 2026-06-02

우리나라,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참석 및 기여 현황

우리나라의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참석 현황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6‑06‑02에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2026년 제48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한다. 대표단의 수장은 정기용 정부대표이며, 그는 이번 회의에서 부의장직을 수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와 동시에 우리 대표단은 회의에서 논의되는 주요 안건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고, 남극 환경보호와 과학 연구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남극조약협의당사국 지위와 역할

우리나라는 1986년 남극조약에 가입한 뒤, 1989년에 남극조약협의당사국(ATCM) 지위를 획득했다. 협의당사국은 ATCM 내에서 의결권을 보유하며, 협의당사국 지위를 유지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남극 연구 기여가 필요하다. 현재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를 운영 중이며, 두 기지는 국제 공동연구의 기반을 제공한다. 2025년 제27차 환경보호위원회에서는 극지연구소 김지희 책임연구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돼, 우리나라가 남극 거버넌스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연구·보고 내용

대표단은 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주제로 문서를 제출하고 발표한다.

  • 세종기지 인근 영구동토층 변화 양상: 기후변화와 빙하 역학에 대한 장기 관측 결과를 정리한 자료.
  • 남극 내 미세플라스틱 축적 현황: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정도와 그 영향을 평가한 연구 결과.

이러한 보고는 남극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연구 활동을 위한 국제적 협의에 직접적인 근거를 제공한다. 또한, 회의에서 논의된 황제펭귄의 특별보호종 지정과 협의당사국 확대(예: 캐나다)와 같은 정책적 사안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도 제시된다.

거버넌스 참여와 향후 과제

부의장직 수임은 우리나라가 남극조약 체계 내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와 보고는 향후 협의당사국 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 다만, 협의당사국 지위 유지와 확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과학적 기여와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다. 향후 과제로는 영구동토층 변화 모니터링 확대, 미세플라스틱 오염 저감 방안 연구, 그리고 남극 생태계 보호를 위한 국제 협정 이행 상황 점검 등이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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